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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페이스 김현훈 기자] 포르쉐 AG는 오는 9월 글로벌 공개를 앞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타이칸은 포르쉐의 클래식한 디자인 특징을 디지털 시대에 맞춰 완벽하게 재해석해, ‘디지털명료함’, ‘지속 가능성을 갖춘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보 반 훌텐(Ivo van Hulten) 포르쉐 AG 스타일 포르쉐의 인테리어 디자인 책임은 절제의 미학이 반영된 타이칸 인테리어는 포르쉐 브랜드의 전형적 요소와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결합되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타이칸의 인테리어는 지난 1963년 오리지널 911의 순수한 대시보드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되었다. 운전자를 위해 디자인된 명료한 구조의 콕핏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강조한다. 깔끔하고 미니멀한 초현대적 디자인의 계기판으로 제어 장치 작동이 더 빠르고 자유로워졌다. 특히,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되어 있으며, 주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의 시야 확보를 보장해준다.

 

또 타이칸의 혁신적인 계기판은 포르쉐 전형적인 원형 디자인과 16.8인치 커브드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카울이 없는 디자인으로 슬림하고 모던한 모습을 완성했다. 리얼 글래스와 증착식 편광 필터는 반사 방지막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계기판의 4개 디스플레이 모드 중 하나를 선택가능하다. 4개의 디스플레이 모드에는 클래식모드와 맵모드, 풀 맵 모드, 퓨어 모드인데 클래식(Classic) 모드는 포르쉐의 전형적인 원형 계기판을 연상시킨다. 디스플레이 정보는 명확한 배열을 통해 가독성을 높이며, 파워미터가 중간의 타코미터를 대체한다. 또 맵(Map) 모드 는 맵 레이아웃과 함께 중앙의 파워미터를 대체하며, 풀 맵(Full Map) 모드 에서는 풀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맵을 위해 원형 계기판이 의도적으로 생략된다. 퓨어(Pure) 모드는 최소한의 표시로 속도, 교통 표지판 및 내비게이션과 같은 필수 주행 정보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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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가장자리는 터치 컨트롤을 통해 라이트 및 섀시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스티어링 휠보다 넓은 계기판은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오리지널 911을 연상시킨다.

 

두 가지 모델로 선택 가능한 스티어링 휠 디자인 역시 미니멀해졌다. 기본 휠 이외에도 액센트 패키지의 일부로 선호하는 컬러를 선택해 개인화할 수 있으며,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옵션 사양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포르쉐 고유의 라운드 모드 스위치도 제공된다.

 

대시보드 상하단은 윙 모양으로 차량 전체 폭에 걸쳐 펼쳐져 있다.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되어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시각적 조화를 이룬다.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타이칸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스위치 및 버튼처럼 클래식한 하드웨어 컨트롤의 수가 전반적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헤이 포르쉐(Hey Porsche)”라고 부르면 작동하는 터치 및 음성 제어 등 더욱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기능이 탑재된다.

 

또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PASM)와 같은 타이칸의 모든 차량 설정은 센터 스크린을 통해 직접 조작 가능하다. 운전자는 명확하게 구조화되고 쉽게 맞춤화 가능한 홈 스크린에서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 편의 기능, 포르쉐 커넥트(Porsche Connect)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또한, 최적화된 음성 컨트롤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고, 포르쉐 최초로 조수석에도 터치 디스플레이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어 운전자 방해 없이도 설정 조작이 가능하다.

 

타이칸의 높은 센터 콘솔 덕분에 포르쉐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낮은 시팅 포지션의 느낌이 강조된다. 센터 콘솔에는 햅틱 피드백(haptic feedback)이 장착된 8.4인치 터치 패널이 있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을 더 쉽게 작동할 수 있다. 통합된 필기 인식 기능으로 더 빠른 주소 입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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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부 장치 역시 간결화되었다. 포르쉐 918과 마찬가지로, 타이칸은 계기판에 클래식 셀렉터 레버 대신 컴팩트 디렉션 셀렉터 스위치를 장착한다. 이를 통해 더 깔끔한 인상의 센터 콘솔과 더 넓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현대화되고 직관적으로 작동하는 공기 통풍구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타이칸의 공기 흐름은 전통적인 기계 작동식 루버가 아닌, 디지털 및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제어된다.(“가상 기류 제어, Virtual Airflow Control”). 온도 조절 메뉴를 클릭해, 빠르고 직접적인 쿨링이 가능한 포커스(Focus)”와 외풍이 없는 에어 컨디셔닝 디퓨즈드(Diffused)”를 이용할 수 있다. 옵션 사양인 4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어드밴스드 클라이밋 컨트롤, Advanced Climate Control)” 장착 시 햅틱 피드백이 장착된 추가 5.9인치 터치 컨트롤 패널을 통해 뒷 좌석에서도 제어를 할 수 있다.

 

타이칸 컬러와 소재 콘셉트는 전통부터 혁신 요소까지 아우르며 개인화의 범위를 더욱 넓혀준다. 옵션 사양의 클래식 가죽뿐 아니라, 태닝 공정을 거친 올리브 잎을 사용한 지속 가능한 클럽 가죽 “OLEA”도 이용 가능하다. 가죽 본연의 품질은 특별한 클라우드 프린트로 강조되어 있으며, 혁신적인 재료로 가죽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인테리어는 타이칸의 새로운 특징이다. “레이스-텍스(Race-Tex)”는 일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포함된 초미세 합성 섬유로, 생산 단계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소재보다 80퍼센트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어망 등의 소재로 생산된 재활용 섬유 에코닐(Econyl®)은 플로어 커버에 사용된다.

 

또 타이칸은 전통적인 스타일부터 현대적인 스타일까지 폭 넓은 디자인으로 내외관을 구성할 수 있다. 인테리어의 액센트와 트림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동시에 소재의 특성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포르쉐만의 최고 품질 기준을 충족시켰다. 블랙-라임 베이지(Black-Lime Beige), 블랙베리(Blackberry), 아타카마 베이지(Atacama Beige), 메란티 브라운(Meranti Brown) 등의 인테리어 컬러는 오직 타이칸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우아한 샴페인 톤의 블랙 매트(Black Matt), 다크 실버(Dark Silver) 또는 네오딤(Neodyme) 컬러로 제공되는 액센트 패키지 옵션으로 인테리어 내부에 특별한 대비를 만들 수 있다. 도어와 중앙 콘솔은 우드 트림, 무광 카본 마감, 양각한 알루미늄 또는 패브릭 요소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 밖에도 타이칸은 혁신적인 요소는 물론, 포르쉐만의 전형적인 특징도 반영한다. 기존 포르쉐 모델의 점화 장치와 마찬가지로 타이칸의 시동 버튼은 스티어링 휠의 왼쪽 뒤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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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kim@motor-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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